(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비즈니스 솔루션업체 소이바텔레콤은 6일 중국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유기농 사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이바텔레콤은 이날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코트라 등과 중국 내 친환경 유기농 선불카드 및 'K푸드' 방송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소이바텔레콤은 중국에서 임산부가 친환경 유기농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불카드의 결제 및 생산유통이력증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국내 우수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발굴, 해당 선불카드를 통해 중국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선불카드는 우리나라 유기농 제품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지역 등 아시아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소이바텔레콤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무역촉진위는 연예인농어촌살리기운동중앙회(회장 임선택, 연예인 전원주, 심양홍)및 ㈜템트리(대표이사 채현석)와 함께 유기농 재료를 소재로 한 'K푸드' 경연대회를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예정으로, 소이바텔레콤과 ㈜템트리는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맡기로 했다.
김상용 소이바텔레콤 회장은 "중국 내 2천만 임산부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우리 제품의 중국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과 아시아권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모두가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