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 부산 11일째 비…주말엔 햇빛 볼까

입력 2018-07-06 06:39  

'지루한 장마' 부산 11일째 비…주말엔 햇빛 볼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며 부산에 11일째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주말에는 태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현재 부산지역은 1.3㎜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까지 곳에 따라 5∼20㎜의 비가 더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60%다.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예상되지만, 습도가 높아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부산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11일째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주말인 7일에는 구름이 많지만, 오후부터는 해가 나와 나들이하기 좋겠다.
8일은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동해 남부와 남해동부 해상에 안개가 끼고 바람과 파도가 강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며 "부산 동쪽 해안에도 너울이 높아 해안도로나 방파제에서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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