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 출시…외국 화장품 '러브콜'

크리니크,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 출시…외국 화장품 '러브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면세점 사업자인 신라면세점에 전용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와 면세점 전용 상품 2종의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크리니크 대표 인기상품인 '모이스춰 써쥐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와 '크리니크 포멘 맥시멈 하이드레이터 액티베이티드 워터-젤 컨센트레이트'의 면세점 전용 95㎖ 대용량 제품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신라면세점이 스위스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의 '스킨 캐비아 에센스 인 로션(250㎖)' 면세점 전용 제품을 1년간 독점 판매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잇달아 내놓는 것을 보면 신라면세점이 화장품·향수 세계 최대 면세점 사업자로 부상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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