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문암생태공원 내 바비큐장이 오는 10일부터 무료 운영된다.
이 공원은 청주에서 유일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공원이다. 바비큐장은 1천250㎡ 규모였으나 매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청주시는 사업비 2억2천900만 원을 들여 6인용 대형 파라솔 21개과 그릴대, 4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2개 쉘터를 설치됐다.
면적은 예전의 2.5배가 넘는 3천200㎡이다.
이용객은 문암생태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이용권을 받아 바비큐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1∼5시, 오후 5∼9시이다.
그릴 사용 후 남은 잔재물은 이용객이 직접 잔불 처리함에 버려야 한다.
문암생태공원은 유모차 살균 소독기를 설치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를 대여하고 있다. 바비큐장과 놀이터, 캠핑장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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