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연 '평양 옥류관'…MBC스페셜 특집 이벤트

입력 2018-07-06 18:05  

인천공항에 연 '평양 옥류관'…MBC스페셜 특집 이벤트
미슐랭 2스타 임정식 셰프…특집 2부작서 평양 옥류관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을 타고 주목받는 음식이 있다. 다름 아닌 평양냉면.
지난 3월 평양 공연 후 옥류관을 찾은 남측 예술단이 평양냉면 맛에 흠뻑 취했다는 뉴스가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선 만찬 테이블에 평양냉면이 올라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덕분에 과거 실향민의 그리움을 달래던 평양냉면이 단번에 대중적인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특히 북한의 대표적인 냉면 전문점 옥류관의 냉면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면 혹시 서울에서도 옥류관 냉면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6일 오후 인천공항에 '옥류관 서울 1호점'이란 간판을 내건 냉면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옥류관 서울 1호점'의 주방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
임 셰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만든 평양냉면을 시간대별로 예약한 50명에게 대접한다.
이번 행사는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MBC스페셜'의 이벤트로 마련됐다.
'MBC스페셜'은 최근의 평양냉면 열풍을 다룬 특집 2부작 '옥류관 서울 1호점'을 방송한다. 방송에는 이날 이벤트 장면도 비중 있게 담을 예정이다.
임 셰프는 'MBC스페셜'에서 단독으로 촬영해 공개하는 평양 현지 옥류관의 냉면 조리법에 자신의 상상력을 가미해 냉면을 조리했다.
임 셰프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 "(평양 옥류관을)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대한 그대로 만들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옥류관 서울 1호점'은 오는 9일과 16일 밤 11시 10분 방송.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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