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주민에게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9일부터 운영한다.
2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전동 드릴과 톱, 예초기, 가정용 공구세트 등 60종의 다양한 공구를 빌릴 수 있다.
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구도서관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또는 도서관 회원카드를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여할 수 있다.
1인 2종에 한해 2박 3일간 사용할 수 있고 1회 연장할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공구도서관 운영으로 주민들이 불필요한 가계 부담을 덜고 공유와 나눔 의식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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