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의 대표적 문화유적지 중 하나인 '후마윤 묘지'를 방문했다.
이곳은 인도 무굴제국 2대 황제인 후마윤(1508~1556)의 묘지로, 무굴 건축양식의 시초로 평가되며 타지마할 건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인도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 문화재청 청장, 주인도 한국대사의 배우자 황미숙 여사, 주한 인도대사의 배우자 산지타 도레스와미 여사가 함께해 인도의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8일 세계 최대의 힌두교 사원 단지인 악샤르담 사원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후마윤 묘지를 둘러보는 등 인도 문화에 대한 관심을 거듭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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