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는 '트윈워시'가 출시 3년 만에 LG 드럼세탁기 국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5년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는 동일한 사이즈의 외관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들로서는 미니워시만 구매하면 드럼세탁기나 건조기와 결합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건조기 하단에 미니워시와 결합해 사용하는 고객도 작년보다 2배 늘었다.
LG전자는 기존 2kg과 3.5kg 용량에, 최근 4kg 용량의 미니워시까지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트윈워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탑재했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의 충격흡수 장치에서 착안한 진동저감기술을 적용해 세탁기 진동이 가장 커지는 탈수코스가 상·하단 세탁기에서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그밖에 ▲ 스팀으로 의류 안감의 세균을 제거하는 '트루스팀' ▲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 강력한 물줄기로 세탁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의 기술도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3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LG 트롬 트윈워시 출시 3주년 기념 고객사랑 특별전'을 진행한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미니워시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1천500여 명의 고객을 선정해 '스타일러 플러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등 LG 의류관리 가전을 포함해 트롬 곰 인형, 모바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또 행사 기간 건조기와 미니워시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모델에 따라 홈뷰티기기 프라엘(Pra.L) 중 '갈바닉 이온 부스터'와 '듀얼 모션 클렌저'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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