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오늘 '별밤' 마지막 진행…"2년간 값진 경험"

입력 2018-07-08 11:34   수정 2018-07-08 17:08

강타, 오늘 '별밤' 마지막 진행…"2년간 값진 경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5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39)가 8일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6년 6월 22일부터 방송한 강타는 이날 '별이 빛나는 밤에' 생방송을 끝으로 2년여의 DJ 활동을 마무리한다.
강타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끌어냈다. 로고송을 직접 부르며 프로그램에 애정을 보였고 게스트와 유쾌하게 대화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강타는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별밤'에서의 2년은 제게 정말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DJ를 통해 제 입장을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시 생각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뮤지컬을 비롯해 여러 활동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8월 11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세상 경험이 많은 선구자적인 사진가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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