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암벽 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2017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8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라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드 경기 결승에서 41+를 기록, 야냐 가른브렛(슬로베니아·44+)과 예시카 필츠(오스트리아·4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준결승에서 43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은 안정적인 등반으로 41+를 기록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1차 월드컵을 마친 김자인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릴 월드컵 2차전을 위해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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