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지난 5월부터 모두 5차례 공연을 진행한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에게 중국의 3대 음악가로 추앙받는 정율성의 음악적 업적과 작품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를 기획했다.
그동안 정율성의 모교인 화순 능주초등학교를 비롯해 광주 숭일중, 광주은행 본관 로비, 살레시오여중, 광주예술고 등을 찾아갔다.
이를 통해 정율성의 음악 세계와 삶을 돌아보고 정율성의 브랜드화와 문화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일 광주예술고에서 열린 5회차 공연에서는 정율성의 가곡과 그 작품을 모티브로 한 편곡작품,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가요, 팝페라 등이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는 25일 수피아여중, 9월 광신대, 10월 살레시오중 등 5차례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2018 정율성음악축제' 사업으로 광주성악콩쿠르(8월), 중국 취안저우 방문 공연(9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참조, 정율성음악축제 홈페이지(http://jysfestival.kr).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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