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이 입주한 오피스텔의 70대 관리인에게 행패를 부리고 이웃들을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이런 혐의(재물손괴 등)로 A(39)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께 제천시 청전동 자신이 입주한 오피스텔에서 청소 중이던 건물관리인 B(76·여)씨를 욕하며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어 자신의 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이웃집 출입문을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고 도로를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월 이 오피스텔에 입주, 생활해왔다.
[충북 제천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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