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오는 1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대기록 달성 기념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니퍼트는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KBO리그 통산 100승과 1천 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했다.
kt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12일 니퍼트가 후원해온 아이들 40여 명을 시구와 애국가 제창에 초대했다.
니퍼트는 이 어린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KBO 상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또 kt와 두산 팬 각 50명을 대상으로 니퍼트 팬 사인회를 연다.
니퍼트는 올해 kt와 계약하기 전 두산에서 7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다. 100승은 두산과 kt에서 거둔 승리의 합이다.
단, 팬 사인회는 니퍼트의 등판 일정에 따라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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