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중앙부처 28, 시도 17, 시군구 226, 공공기관 55)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가 평가하고, 기초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가 평가한 뒤 행정안전부가 확인한다.
울산시가 실시한 기초자치단체(구군) 평가에서는 울주군이 '우수', 중·남·동·북구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울산시는 올해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울주군은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정진택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울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역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5개 구·군과 함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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