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7-09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최저임금 '차등적용' 쟁점 부상"…영세상공인 보호" vs "양극화 심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자는 경영계 주장에 대해 사회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반박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경영계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요구에 대해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 양극화 해소라는 최저임금제도 근본 취지와 목적에 위배되는 것으로, 사회 양극화만 더욱 심화시키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 "현실적으로 동일 업종이라도 영업이익과 부가가치가 천양지차로 흥하는 기업이 있고 망하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특정 업종을 저임금 업종으로 낙인찍음으로써 노동자들의 노동의식을 저하시키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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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한·인도 비즈니스포럼 참석…미래산업 협력 강조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타지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기술 등에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도의 경우 시장 성장 잠재력이나 과학기술 산업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문 대통령은 이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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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여성 행동거지 언급 '설화'후 공식사과…"부적절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용산 육군회관에서 열린 성고충전문상담관 간담회에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물의를 빚자 공식 사과했다. 송 장관은 문제의 발언이 보도되고 나서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오늘 간담회에서 이야기한 것이 본의 아니게 오해가 된 것이 있다"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국무위원인 장관으로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군내 성폭력 근절 의지를 밝힌 뒤 회식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가 말하는 것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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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당국, 동굴소년 1명 추가 구조…8명 남았다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를 위한 구조작업이 9일(현지시간) 재개된 가운데 5번째 생환자가 나왔다.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동굴 안에 있던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로써 전날 구조된 4명을 포함해 생환자는 5명이 됐고, 동굴 안에는 8명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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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장맛비…내일부터는 다시 무더위 기승

월요일인 9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중부 지방과 경상도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비가 이날 밤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등에서는 10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같은 날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은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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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도 불법 外人 등기이사…"무조건 면허취소건은 아냐"

진에어[272450]에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외국 국적자가 과거 불법으로 등기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국토교통부의 안일한 관리 행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일단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진에어보다 시점이 앞서 법 적용 내용이 달라 사안도 다소 다르다는 입장이지만 관리 부실에 대한 비난은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2004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미국인 '브래드 병식 박'씨가 아시아나 등기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nBRjaKRDAy7


■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사진유출 등 경찰수사 계속

유튜버 양예원 씨의 강압적 촬영 및 노출사진 유출 사건의 첫 번째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 투신하면서 경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사람이 강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투신 현장 근처에 있던 차는 3년 전 양 씨 촬영이 이뤄졌던 스튜디오 실장 A(42)씨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yna.kr/hARTaKODAyM


■ '짝퉁 한국브랜드'로 세계시장 공략 中업체들…최근 급신장

한국매장인 것처럼 꾸민 중국계 상점들이 세계 곳곳에서 최근 우후죽순처럼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이들 '짝퉁' 매장은 국제사회에서 날로 높아지는 한국의 위상에 편승해 베트남과 필리핀은 물론 호주, 터키와 중동, 멕시코, 러시아 등에까지 속속 들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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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구성 협상 막판 난항…'법사위 월권방지 제도화' 대립

여야의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법사위 배분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법사위의 월권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원구성 협상 선결과제로 요구하고 한국당이 사실상 반대하면서 협상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지는 분위기다. 여야는 9일 오전 원내대표에 이어 오후에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으나 법제사법위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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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는 경찰 공권력…흉기에 찔리고 폭언·폭행 피해 다반사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에게 막무가내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무차별적 폭언·폭행을 가하는 공권력 침해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일선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게 모욕이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지만 솜방망이 처벌 등이 공권력 무시 행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전문가들은 경찰관과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공권력을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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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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