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아태국제훈련센터와 함께 제2회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역량 강화 워크숍'을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 코벤트리대 방문학자인 해리엇 디컨 박사와 리치넬 안사노 퀴라소 국립고고인류학연구소장이 강사로 참가해 국내 무형유산 전문가, 연구자 25명에게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의미를 소개한다.
구체적 강의 내용은 국내외 무형유산 목록 작성 현황과 당면 과제, 무형유산 목록 작성 방법론, 무형유산 보호에서 목록 작성의 유용성이다.
목록 작성 후 평가, 공연 관람, 충남 서천 한산면 답사, 전체 토론도 진행한다.
한편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17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에서 무형유산과 고등교육에 관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20개 대학과 기관에서 온 무형유산교육 전문가들이 교육 과정을 공유하고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육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