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7D6D9412000000183_P2.jpg' id='PCM20161018021000017' title='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체외진단 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중국 자회사가 심혈관 3종 다중진단 시약의 제조허가를 취득해 현지에서 제품판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방문했을 경우 심혈관 질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트로포닌-I(Tn-I), CK-MB, 미오글로빈(Myoglobin)과 같은 다양한 생물지표(바이오마커)를 각각 검사해야 했다. 이 때문에 심혈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경우가 빈번해져 문제로 지적돼왔다.
그러나 바디텍메드의 심혈관 3종 다중진단 시약은 여러 가지 바이오마커를 한 번에 검사해 결과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적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이번 동시진단 제품의 제조허가 취득으로 기술력을 한 번 더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동시진단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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