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전주, 부안, 김제, 완주, 익산, 정읍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익산 30.5도, 완주 30도, 부안 29.8도, 남원 29.6도, 군산 29.5도, 김제 29.4도, 전주 28.9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한동안 기온이 매우 높겠으니 물을 자주 마시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내일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많이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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