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10일 오전 5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33.3km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포항선적 29t 채낚이 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멈춰 섰다.
목포해경은 신고를 받고 26km 떨어진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1509함을 급파했다.
해경은 구조 해역으로 이동하며 선장에게 승조원 전원 구명조끼를 입게 하고 침수 등 선박 안전에 문제없는지 확인했다.
인근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계도방송도 했다.
신고접수 1시간만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현장에 도착해 선원 6명 전원을 구조하고, 어선은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