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국가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물축제가 27일 전남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막을 올린다.
8월 2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장흥물축제는 거리퍼레이드인 살수대첩과 지상최대의 물싸움, 새로 도입한 지상최대의 물풍선 싸움, EDM 풀파티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모래사장과 파라솔, 썬베드가 설치돼 해변 분위기를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과 스포츠, 일광욕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물풍선 싸움도 처음 열린다.
시원한 물이 담긴 풍선 20만개가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물폭탄을 터뜨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은 28일 오후 1시부터 '살수대첩이 들려주는 장흥이야기'란 주제로 펼쳐진다.
매일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장흥 탐진강변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도 열린다.
야간에는 '워터 樂 풀파티'에 도깨비불이 더해진 EDM 파티가 28∼30일 오후 9시 장흥교 주차장 일원에서 선보인다.
맨손 물고기잡기와 바나나보트, 카누, 카약, 수상 자전거, 우든 보트, 뗏목타기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