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혁신도시 중심 대학 도약 성과"
(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김필식 총장이 8년의 총장직에서 오는 14일 물러난다.
2010년 7월 15일, 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연임한 김 총장은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좋은 인성과 실력을 갖춘 '투게더(Together)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어머니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신대를 교육부가 인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반열에 올렸다.
특히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 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 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LINC+) 사업, 대학특성화(CK-Ⅰ) 사업 등 많은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등 강한 지방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등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했으며 인성 교육과 감사 캠페인을 동신대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다.
총장 취임 이후 8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클럽, 학과별 신입생 특강, 학과별 우수학생 취업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스킨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머니 총장'으로 불렸다.
김 총장 재임 기간 특히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발전기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회계 연도 기준으로 2010년 3억5천여만이었던 발전기금은 개교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12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개교 30주년을 계기로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4단계 중장기발전계획인 '동신 비전(Vision) 2020+'를 선포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퇴임을 앞두고 그동안 학생, 교직원과 함께 한 시간을 돌아보며 '동신대학교 학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100가지 감사를 직접 쓴 뒤 대학 누리집과 SNS에 올려 잔잔한 감동을 줬다.
김 총장은 대학구성원들이 최일 신임 총장의 취임식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퇴임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 총장은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되기 전에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는 사명감에 총장을 맡았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대학, 학생들 인생에 기회를 주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방 사립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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