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교육을 받는 탈북민들이 초복을 닷새 앞둔 12일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이들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삼계탕과 김치, 화채 등을 만든 뒤 서울 종로구와 중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탈북민 김모 씨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무더운 여름철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 걱정이 많은데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고 하나원이 전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