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구시는 수학여행, 문화·예술교류, 축제 참가를 위해 중국 관광객 460여 명이 이달 중 대구를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허난(河南)성 초등학생 수학여행단 107명은 대구를 방문해 한·중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와 대구미술관을 견학하고 치킨 만들기 체험을 한다.
오는 14일 열리는 2018 대구음악축제에는 중국인 16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서문시장, 대구미술관, 수성못 등을 둘러본다.
19일에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인 대구' 이벤트에 중국 단체 관광객 200명이 찾아온다.
행사는 주어진 시간 안에 지역 주요 관광지인 83타워, 김광석길, 서문시장, 근대골목 등을 방문해 미션을 해결하고 최종 도착지인 치맥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구시는 지난 5월 해외 관광시장 개척단을 중국 광저우와 선양에 보내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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