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CIS 지역 한인경제인들, 헝가리서 교류활성화 모색

입력 2018-07-12 10:49  

유럽·CIS 지역 한인경제인들, 헝가리서 교류활성화 모색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오는 16∼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힐튼 호텔에서 '2018 유럽·독립국가연합(CIS) 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월드옥타 부다페스트지회(지회장 최귀선)가 주관하는 대회는 유럽과 CIS 지역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250여 명이 참가해 지역 발전방안과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를 비롯해 김윤태 KOTRA 유럽지역 본부장,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등과 부다페스트 시장과 부시장, 주변 7개 도시 시장, 헝가리 투자청장 등 현지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개회식과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주최 만찬이 열리고, 다음날에는 각국 지회장과 관할 부회장들이 참여하는 간담회, 국내 9개 중소기업과 테크노파크협의회(TP) 연구원이 참여하는 '우수기업 초청 전시 상담회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또 부다페스트 부시장과 헝가리 투자청장이 진행하는 투자 유치 설명회, 유럽·CIS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 대륙별 간담회 등도 이어진다.
최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원래 '유럽 경제인대회'였는데, CIS 지역 지회들이 유럽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활성화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유럽·CIS 경제인대회'로 이름을 바꿨다"며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네트워킹을 해보자는 취지로 여는 만큼 각 회원이 취급하는 제품을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박 회장은 "유럽·CIS 지역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들 지역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며 지역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대회 개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이며, 유럽에는 20개국 27개 지회, CIS에는 7개국 10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