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는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중형 세단 '더 뉴 K5'를 부상으로 받는다.
KBO 사무국은 올스타전 시상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부터 10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에게 자동차를 지원한다.
승용차는 올스타전 MVP 부상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KBO 사무국은 역대 36번의 시상 중 26번이나 자동차를 MVP에게 선물로 건넸다.
차를 주지 않을 때엔 20냥쭝 골든 배트와 현찰(1천만원)과 대형 TV를 줬다.
올스타전은 13∼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13일엔 퓨처스(2군)리그 올스타전, 14일엔 본 게임인 올스타전이 각각 벌어진다.
올스타전에서 우승한 팀은 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 승리감독 상, 우수투수 상, 우수타자 상 수상자에겐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돌아간다.
최고의 홈런 타자를 가리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상금 500만원과 인터파크에서 후원하는 LG 트롬 건조기를 가져간다.
최장 비거리의 홈런을 친 선수는 110만원 상당의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받는다.
공을 던져 배트를 맞히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피처'와 공을 때려 정해진 과녁을 맞히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히터'의 우승자 상금으론 각각 300만원이 걸렸다.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팀은 상금 500만원, MVP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우수투수 상, 우수타자 상, 감투상 수상자에겐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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