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운용전략과 국내외 증권투자,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 투자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개채용을 시행해 2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정부의 블라인드채용 지침에 따라 서류 및 면접 전형 전 과정에서 학력·출신지·성별 등 차별적 요인을 배제하고 기금운용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 충원으로 기금운용본부 직원은 기금운용직 246명을 포함해 총 313명으로 늘어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투자 전문가 3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올해는 국민연금 제도 시행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미래 3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첫해"라며 "국민의 노후소득보장 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