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48E27F1C60001D064_P2.jpeg' id='PCM20160508000600039' title='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금융위원회가 12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심의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 심의를 주재해온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이 직접 발표한다.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을 심의한 뒤 일부 결론을 내리고 이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20일 3차 심의 후 금융감독원에 감리조치안 수정을 요청했지만 금감원이 거부해 결국 기존 감리조치안에 대한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감원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꿔 회계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던 것으로 보고 증선위에 대표이사 해임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건의했다.
반면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후 2012~2014년 회계처리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금감원에 감리조치안 보완을 요청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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