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올해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은 통영 신미선 작가가 출품한 '수줍은 외출'이 차지했다.
경남도는 12일 대상 1점과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등 올해 경남 공예품대전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신 작가의 작품은 누비와 자개를 원자재로 활용한 가방류다.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움에 현대적 디자인요소, 실용성을 가미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별 수상작 이외에도 출품 수량과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김해시가 최우수상, 진주시와 통영시가 우수상, 창원시·밀양시·양산시가 장려상 수상단체로 결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도는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 323점을 13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한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남도 추천상품(QC) 지정과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때 가산점을 주고 해외박람회 참가 특전을 부여한다.
특선 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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