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월드투어 중인 그룹 갓세븐이 미국 폭스5 채널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했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11일(현지시간) 방송된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MC들과 대화를 나누고 히트곡 '룩'(Look)의 안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연은 같은 날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 공연에 앞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뉴욕 공연은 두 번째인데 다시 와서 기쁘다"며 "이번에는 첫 공연보다 더 큰 무대에서 공연을 앞뒀다. 긴장되기보다는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팬들이 아직 잘 모를 수 있는 것들을 알려달라는 MC들의 물음에 마크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턱에 상처가 있다", 잭슨은 "거품 목욕과 요가를 좋아한다", JB는 "현재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이를 뺀 상태"라고 공개했다.
갓세븐은 '굿데이 뉴욕' 출연 외에도 빌보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J-14,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버즈피드 등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빌보드는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K팝 그룹이 공연하는 것은 갓세븐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진행 중인 이들은,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를 시작으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포룸, 8일 미국 휴스턴 NRG아레나에서 총 2만4천여 관객을 모으며 미주 공연을 펼쳤다.
뉴욕 공연에 이어 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17일 칠레 산티아고 등 남미를 순회한 뒤 다시 아시아 지역으로 돌아와 8월 4일 싱가포르, 24일 홍콩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