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영화배우 김규리가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집무실에서 김규리에게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규리는 2008년 영화 '미인도' 출연을 계기로 수묵화를 배웠으며 수묵비엔날레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붓을 선물 받았으며 자신의 SNS 계정에 직접 그린 수준급 작품을 올리기도 한다.
김규리는 통화 연결음, 인터넷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해 수묵비엔날레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특별한 사명감이 생겼다"며 "수묵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비엔날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통 회화를 테마로 한 국제행사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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