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3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5bp(1bp=0.01%p) 오른 연 2.105%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556%로 1.4bp 올랐고 1년물은 0.7bp, 5년물은 1.0bp 각각 상승했다.
또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3bp, 0.4bp, 0.3bp 상승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1.50%로 동결했다. 그러나 금통위원 7명 중 이일형 위원은 25bp 기준금리 인상 의견을 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어제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금리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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