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베트남에 최첨단 DNA 감정기법을 전수한다.
국과수는 베트남 형사과학원 소속 DNA분야 감정인 20명을 초청해 이달 16일부터 2주 일정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과수는 DNA 분석기법과 함께 DNA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DNA 품질관리법, 대량재해 신원확인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증거물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화된 증거물 관리시스템도 소개한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한국의 DNA 분석은 서래마을 영아유기살해사건과 미제 사건 해결에 기여하며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DNA 분석기술을 전파해 한국 법 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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