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SK 와이번스 최정이 2018 KBO 신한은행 마이카 올스타전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 불참한다.
KBO는 "최정은 목 담 증세로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정이 불참함에 따라 홈런레이스 예선에는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최주환(두산 베어스) 강백호(kt wiz), 나성범(NC 다이노스), 김현수(LG 트윈스), 재러드 호잉(한화 이글스) 등 7명만 참가한다.
SK 관계자는 "최정은 오늘 아침 목에 통증을 느껴 한의원에 들러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구단에 상황을 통보했다. 구단은 KBO와 상의해 홈런레이스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12일까지 29홈런을 때리며 이 부문 1위인 상태로 KBO리그 2018시즌 전반기를 마쳤고, 2016·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으나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타이틀은 가질 수 없게 됐다.
홈런레이스는 예선전은 7아웃제로 열리며, 결승전은 14일 KBO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10아웃제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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