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은 14일 북부지방에서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전 지역에 구름이 자주 끼면서 북부지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특히 양강도와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 동해안의 일부 지역에서 35도 이상 고온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라며 심장혈관, 뇌혈관이 심해지거나 일사병·위장염 등 각종 급성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동해안 지역의 농업부문과 도로·교통운수부문 등 여러 경제부문에서 고온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3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음, 30, 20
▲중강 : 흐리고 비, 25, 80
▲해주 : 구름 조금, 26, 10
▲개성 : 구름 조금, 29, 10
▲함흥 : 맑음, 33, 00
▲청진 : 흐리고 비, 25,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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