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난타전을 펼쳤지만, 초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방문경기에서 8-11로 패했다.
미네소타는 1회말 6안타를 몰아쳐 4점을 뽑았다. 3회에도 조 마우어의 중월 3점포 등으로 4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도 매섭게 추격했다. 2-8로 뒤진 5회 제이크 바우어스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고, 6회 1사 2루에서 맷 더피가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7-8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6회 브라이언 도저의 2루타, 에두아르두 에스코바르의 중전 안타, 로비 그로스먼의 좌익수 쪽 2루타를 묶어 2점을 뽑으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탬파베이 좌타자 최지만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월 11일 빅리그로 복귀한 최지만은 12일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고, 13일에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4일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지만의 올해 메이저리그 타율은 0.237(38타수 9안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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