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군산을 지역구로 둔 김관영(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소재 LH공사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2년) 동결 방침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로써 기존 동결 대상에 포함된 2천517가구와 올해 계약 갱신 대상인 1천23가구, 그리고 내후년 갱신 예정인 4천793세대까지 포함해 8천300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확정된 동결 대상에는 군산미룡1, 나운파인빌, 경암에코빌 지구와 함께 LH가 매입해 관리하는 다가구 224세대가 포함됐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일괄 동결 시행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다.
김 의원측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지와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정부에 더욱 실효성 있고 군산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지원 방안을 주문한 결실 중 하나"라면서 "군산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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