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부천, 부산 잡고 3위 복귀…크리스토밤 2골

입력 2018-07-14 21:12  

프로축구 2부 부천, 부산 잡고 3위 복귀…크리스토밤 2골
1위 아산은 천신만고 끝에 대전과 2-2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가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토밤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천은 14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천은 9승 2무 8패 승점 29점을 기록해 부산(6승 9무 4패 승점 27)을 제치고 3위 자리에 안착했다. 아울러 3연패 사슬도 끊었다.
부산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부천은 후반 12분 선취 골을 내줬다.
부산 김치우가 왼쪽 측면에서 빠른 템포로 페널티 중앙에 있던 김문환에게 패스했고, 김문환은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부천은 3분 뒤 만회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크리스토밤이었다.
후방 침투 패스를 받은 크리스토밤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리스토밤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후반 21분 페널티 지역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4명의 수비를 제친 뒤 넘어지면서 공을 차 넣었다.

아산에서는 1위 아산 무궁화가 7위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산은 전반 4분 이한샘이 프리킥 헤딩슛으로 선취 골을 넣은 뒤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18분 상대 팀 가도에프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크게 떨어졌다.
후반 29분엔 상대 팀 황재훈에게 추가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이때, 선취 골의 주인공 이한샘이 다시 나섰다. 그는 주세종의 프리킥을 다시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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