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까지 태권도·한국문화 체험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태권도협회와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광주 국제태권도 아카데미'가 오는 16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미국·중국·멕시코 등 10개국 선수단과 지도자, 수련생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씩 반별로 품새와 겨루기, 시범을 체계적으로 익힌다.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악기와 민요, 합기도, 마셜 아츠도 배운다.
주최 측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태권도 챔피언과 고단자들의 지도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태권도 정신과 한국문화 체험을 도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14∼15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광주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22개국 1천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겨루기 종목 등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15일 "지난 3월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돼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가 크다"며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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