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교보증권은 16일 삼성물산[028260]의 최근 주가 낙폭이 과도했다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하고 '매수'를 제안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관련한 감리조치는 아직 일부 판단이 유보돼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상장폐지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설령 최악의 사태를 가정한다 해도 13만원 이하의 주가는 과매도 구간이다"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은 7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2천89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3.8%, 13.3% 증가할 전망"이라며 "건설·상사·패션·식음·리조트 등 전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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