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확대, 자연 느낄 수 있는 자연해설과 생태·문화관광프로그램 준비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친절한 탐방서비스와 안전관리를 확대하는 등 세계적인 공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름철엔 지리산 종주와 천왕봉 등반객이 증가하는 만큼 각 대피소의 편의시설과 안전장비 관리, 탐방용품 제공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4일간 국립공원 헬기를 지원받아 충분한 물품확보를 마쳤다.
또 헬기 작업 기간에 고지대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하고, 공원경계구역에 샛길이나 불법시설이 새로 발생했는지 등 자연환경 보전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탐방객들이 산 정상부에 오르지 않더라도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연해설과 생태, 문화관광 프로그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산 지리산에서 멋진 공원서비스를 제공해 자연을 보전하고 국민과 지역도 만족하는 공원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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