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카타르 월드컵…한국 우승 배당률 2500/1, 일본 250/1

입력 2018-07-16 14:32   수정 2018-07-16 15:01

이제는 카타르 월드컵…한국 우승 배당률 2500/1, 일본 250/1
브라질·프랑스·독일·스페인 등 4년 뒤에도 '우승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기가 무섭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베팅이 시작됐다.
윌리엄 힐, 벳(Bet) 365 등 외국 주요 베팅업체들은 16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배당률을 공시했다.
윌리엄 힐의 2022년 대회 우승 확률은 프랑스의 배당률이 9/2로 가장 높고 브라질(5/1), 독일과 스페인(이상 6/1), 벨기에(8/1) 순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아직 지역 예선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나라가 본선에 오를 지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대표팀 구성과 4년 뒤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베팅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 힐에서는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2천500/1로 잡아 45개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공동 44위로 낮게 평가했다.
일본은 250/1로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올랐다.
벳 365는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6/1로 책정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어 독일, 스페인, 프랑스가 나란히 7/1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 10/1, 벨기에 12/1 순이었다.
이 베팅업체는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250/1로 일본과 똑같이 매겼으며 순위는 70개국 가운데 공동 40위다.
베트웨이는 브라질 11/2, 프랑스와 독일 7/1 순으로 전망했고, 스포팅벳은 프랑스와 독일 6/1, 브라질 7/1 등 역시 이들 세 나라의 강세를 예상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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