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양북면 어일리에서 감포읍 대본리를 잇는 우회도로가 16일 개통됐다.
경주시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1천억원을 들여 어일리와 대본리를 잇는 7.65㎞ 4차로 도로를 건설했다.
기존도로는 왕복 2차로로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정체와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시는 신월성 1·2호기 건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비로 사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로 개통으로 지역 교통여건이 좋아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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