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8월 '종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99.3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1천개 기업 광고주 중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코바코는 "8월에 아시안게임이 예정돼 있으나 조사결과를 보면 광고시장에 큰 영향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9월 이후 종합 광고경기가 얼마나 회복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별 KAI를 보면 지상파TV 96.5, 케이블TV 96.1, 종합편성TV 96.9, 라디오 95.8, 신문 98.7, 온라인-모바일 110.1으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행사 및 전시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기타상품 및 서비스' 업종과 유료방송 및 공연광고주 위주의 '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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