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참여 기관은 신한금융투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아주IB투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우아한형제들이다.
이번 투자금은 식권대장 플랫폼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쓸 계획이라고 벤디스는 설명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플랫폼 특유의 바잉파워(Buying power)를 바탕으로 사용자 대상 복지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직장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벤디스는 2014년 9월 국내 최초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2015년 2월 초기기업 전문투자 VC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우아한형제들에서 7억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16년 7월 KDB산업은행과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등 3곳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벤디스의 누적 투자액은 이번 투자를 합쳐 107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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