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중국 충징·정조우에 무역촉진단 파견

무역협회, 중국 충징·정조우에 무역촉진단 파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5일간 '제2차 중국 무역촉진단'을 중국 충칭과 정조우에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촉진단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위주의 총 3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17일 중국 바이어 180개사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충칭은 서부 지역의 핵심 도시이자 유라시아를 잇는 교통 허브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다.
허난성의 성도인 정조우는 중국 내륙 교통 중심지이자 중부굴기(中部屈起)의 대표 도시로 전자상거래가 잘 구축돼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유망하다.
무역협회는 촉진단과 함께 허난 보세물류센터에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 '중다먼'을 방문해 무인마트, 해외직구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픽업 시범가게 등을 시찰하고 현지 기업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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