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쏘가리 낚시대회, 래프팅대회, 수제 맥주 무료시음 등 다채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진주고속도로 산청 나들목 앞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첫날인 21일 산청지역 대표 민물고기인 은어와 쏘가리를 낚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농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야간엔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들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22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방식 낚시인 견지낚시대회를 비롯해 경호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대회가 흥미를 더한다.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맨손으로 은어 잡기, 은어구이 체험, 수중 씨름,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이 설치된다.
산청지역 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기른 맥아를 원료로 만든 수제 맥주 무료시음 행사도 준비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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