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7일 오전 8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여천항 앞 900m 해상에서 승객 등 90명을 태운 여객선 H호가 발전기 고장으로 멈춰 섰다.
H호는 곧바로 여수해경에 신고했고 현장에는 경비함정과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이 출동했다.
H호는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표류한 지 5분여 만에 엔진을 돌려 이날 오전 8시 34분께 여천항에 입항했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86명은 여천항에 내렸으며 H호는 발전기 수리를 위해 신기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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