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전남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28일부터 이틀간 '제7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열린다.
경연에 앞선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개회식과 함께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 4주년을 축하하는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 영암 어린이 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 공연이 펼쳐진다.
28일에는 예선 경연이, 29일에는 본선 및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4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17일 "이번 대전은 국악의 신묘한 멋과 삶의 철학을 열두 줄의 선율로 빚어낸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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