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파란농부' 1기 출범

농협,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파란농부' 1기 출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17일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모집한 '파란농부' 1기생 3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은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미래 농업의 희망-파란농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기로 선발된 농업인에 대해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 선진농업국으로의 해외연수비 전액을 지원하고, 연수 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초기 지원과 생산부터 판매까지 종합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은 "미래 농업은 스마트 팜 기술과 6차 산업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청년 농업인이 농업선진국 연수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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