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일 오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듣고 정부 시책과 관련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송인배 정무비서관,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도 동행했다.
한 수석의 방문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마련한 전국 순회 일정의 하나로 이뤄졌다.
한 수석은 앞서 지난 11일에는 울산과 경남을 방문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한 수석 일행을 만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기장군 해수 담수화 시설 가동, 문현금융단지 조세감면 연장, 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부산국제영화제 활성화 등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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